[서평]나는 시궁쥐였어요!

나는 시궁쥐였어요! 나는 시궁쥐였어요!
필립 풀먼(Philip Pullman), 이지원, 피터 베일리(PETER BAILEY) | 논장 |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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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궁쥐였어요!>

제목이 참 독특했다. 나는 시궁쥐였다는 고백아닌 고백과 소년, 그리고 시궁쥐 그림자.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사건들이 종종 존재하지만 시궁쥐였다는 소년의 고백은 왠지모르게 오싹한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 비누, 온갖 잡다한 물건을 툭~ 튀어나온 앞니로 갉아먹고 재빠르게 도망치는 까만 시궁쥐.  요즘이야 그 오싹한 시궁쥐를 찾아볼 수 없지만 옛날에는 쥐와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는 사실을 요즘 아이들은 알고나 있을까.. 아이들이 알고있는 쥐는 네모난 철창에 갇혀있는 빨간눈과 하얀털의 실험쥐가 다일텐데 시궁쥐라는 단어 자체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듯하다. 아~~~ 맞다.. 만화 주인공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애완용 햄스터가 있었구나.. 작고 귀엽다며 한마리 가지고 싶다던 우리 아이들의 소망이 생각난다. 햄스터가 귀엽긴 하지만 쥐였기에  끝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지만 작고 하얀 실험 쥐도,햄스터도 결국 생각하기도 싫은 쥐였기 때문이다. 



자식이 없어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구두장이 밥 아저씨와 세탁부 조앤 아주머니의 집에 어느날 작고 여린 소년이 문을 두드린다. 똑똑똑... 어디서 왔느냐는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질문에 소년은 이렇게 말한다. " 나는 시궁쥐였으며 태어난지 3주가 되었어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년을 씻기고 먹이고 재워주었던 두 내외는 소년이 기억하지 못하는 가족을 찾아주러 시청과 경찰서, 고아원을 다녀보지만 관공서 어디에서도 자신이 설치류였다는 소년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평범한 소년처럼 학교에 다닐것을 권고한 의사의 조언에 따라 학교에 보냈지만 학교는 시궁쥐였던 소년에게는 두려움만 안겨다 주었고 매로 다스려야 한다는 권위의식에 의해 결국 도망을 치고 왕립 철학자는 특이한 소년을 관찰하기 위해 집으로 데려갔지만 고양이를 소년의 앞에 내려놓는 순간 소년은 두려움에 휩싸여 철학자의 집에서 도망을 친다. 그리고... 마음씨 좋은 밥 아저씨와 조앤 아주머니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여기저기 사람들의 이기심에 의해 소년은 쥐소년이 되기도 하고, 도둑이 되기도 한다. 그런 소년의 소식을 언론은 과장되게 소문을 퍼뜨려 신문 판매부수를 늘여만 가고 신문 구독자들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보도내용을 그대로 믿으며 잠시동안 인간 아이로서  로저라 불리웠던 소년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몬다. 



커다란 줄기와 몇개의 가지를 간추려 내용을 바라보면 비교적 간단하게 정리되지만 작가는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싶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우리 아이가 단지 작가의 독특한 발상이 만들어낸 소설로만 바라보지 않기를 바란다. 글자와 글자 사이에 숨어있는 행간의 의미를 마음으로 깨닫고, 보여지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또한 독서를 하며  언론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나는 시궁쥐였어요!>를 통해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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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랑 | 2010/04/09 10:00 | 트랙백 | 덧글(0)

도둑맞은 달

도둑맞은 달 (양장) 도둑맞은 달 (양장)
와다 마코토, 김정화 | 아름다운사람들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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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달>

까만 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너무 가지고 싶었던 한 남자..

높다란 사다리를 만들어 하늘끝으로 올려놓고

닿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달을 

마침내 따왔다. 







차갑디 차가운 우주의 신비를 보물상자에 넣고 

날마다 모습이 변해가는 신비로움에 한껏 취했지만

 도둑은 그만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남자의 보물상자를 훔쳐낸다.





무엇이 들어있을까

즐거운 마음으로 열었지만 남자의 보물상자는 텅...비어있고

도둑은 상자를 버렸다.

차갑고 둥근 달은 어디로 갔을까..?

높다란 하늘 사다리를 타고 

다시 까만하늘로 돌아갔을까...? 

도둑이 상자를 가져갔던 그날은 그믐날..

태양과 지구와 달의 관계가 설명되어 있다.







도둑맞은 달은 여러 인간들에게 쓰임새를 제공하지만

달의 모양에 따라 쓰임이 다하던 어느날

바다에 버려지고...커다란 물고기 뱃속으로 가버렸다. 





네것이냐, 내것이냐를 놓고 다투던 어른들은

화해와 타협이라는 단어의 소중함을 모르는것일까...? 

함께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일까...? 



* 도둑이 상자를 가져갔던 그날은 그믐날..

태양과 지구와 달의 관계가 설명되어 있기에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을듯하다. 



* 인간의 작은 두 손을 거쳤던 달의 여행은...

달이 변해가는 과정이 담겨져 있기에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알려줄듯하다. 



* 쓸모없이 버려진 달이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간 날...

사람의 무한 호기심은 어디까지 닿아있는지 질문해보면 좋을듯하다.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달...

제복이 다른 두 나라를 사이에 두고 철조망에 갇힌 달을보며

그림책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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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랑 | 2010/04/09 08:40 | 트랙백 | 덧글(0)

조선닷컴 블로그 뉴스에 소개된 [8년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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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미치 앨봄,13년만의 감동실화 : 8년의 동행
000  세상모든 님의 블로그 더보기

입력 : 2010.04.07 14:23






얼마전에 새로 가입하여 새 블로그를 운영중인 조선닷컴 블로그 뉴스에 [8년의 동행] 이 소개되었다. 

음..... 미치 앨봄의 전작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무한 감동을 받았건만 

그의 새로운 작품인 8년의 동행은 읽으면서 그다지 감동을 받지 못한 책이고,,,, 

서평도 나의 섭섭한 마음을 모두 담았는데... . 블로그 뉴스에 소개되다니...

이럴줄 알았음 좀더 신경써서 작성할것을..^^:; 

다시 읽어보니 여기저기 어색한 문장과 매끄럽지 못한 문맥이 여기저기 보인다.ㅠ.ㅠ 

그럴때마다 퇴고를 해야지~~ 첨삭에 신경써야지 하고 늘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도

주르륵 써내려가면 돌아보지 않는 이상한 마음,,,,, 나는 언제나 무엇이 그리 바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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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랑 | 2010/04/08 14:17 | 트랙백 | 덧글(0)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지인의 아이에게 선물 : 청소년 명심보감

청소년 명심보감 청소년 명심보감
김영진, 추적 | 매월당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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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명심보감>

나에게는 내 인생의 책이 있다. 성년이 되던 스무살에 구입했던 빚바랜 책 한권은 처음 만나던 그 순간부터 나와 함께 걸어왔기에 지나온 세월만큼  겉과 속이 모두 빛바래고 얼룩져 꼭 오래된 고서같아 보인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새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지인의 아이에게 어제 이 책을 선물로 보냈고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내용이야 그 옛날의 내 책과,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또다른 <청소년 명심보감>과  같겠지만 매월당에서 출간된 이 책의 표지는 한결 세련되고 예뻐져 요즘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것만 같다. 어렵지 않게 풀어놓은 주옥같은 글을 읽어가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소원한다. 



계선 : 나에게 착하게 하는 사람에게는 나 또한 착하게 대하고, 나에게 악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나는 또한 착하게 대할 것이다. 내가 먼저 남에게 악하게 함이 없으면 남도 능히 나에게 악하게 함이 없을지니라. - 장자 - 



천명 : 하늘의 들으심은 고요하여 소리가 없다. 멀고 아득한데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이것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으니 이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나라 - 소강절- 



순명 : 화는 가히 요행으로는 면하지 못하고 , 복은 가히 두 번 다시 구하지 못하리라 . - 경행록- 



효행 :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한다.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지 않는데 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할 것인가? - 태공-



정기: 다른 사람의 선한 것을 보고 나의 선함을 찾고, 다른 사람의 악한 것을 보고 나의 악함을 찾을지니라. 그와 같이 하면 바야흐로 유익함이 있으리라. - 성리서 -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거든 먼저 자기 자신을 헤아려 보라. 다른 사람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기 자신을 해치는 것이며, 피를 머금어 다른 사람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 자신의 입이 더러워지느니라. - 태공- 



안분 : 만족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탐내는 마음이 많으면 근심이 끊이지 않으리라. - 경행록 -



존심 : 입을 지키는 것을 병 ( 甁 ) 과 같이 하고, 뜻을 막기를 성 ( 珹 )과 같이 하라. - 주문공- 



계성 : 비방이란 자기에게 돌아오는 화살이다 - 장자 - 



근학 :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갖고 간절하게 묻되 가까운 것부터 생각해 나간다면 인 (仁)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 공자 - 



훈자 : 황금이  가득 차 있다 하더라도 자식에게 경서 한 권을 가르치는 것만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준다 해도 한 가지 재주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리라 - 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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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랑 | 2010/04/08 12:23 | 트랙백 | 덧글(0)

사회가 어려워? 그럼 이 책을 봐~! : 초등 사회교과서 2

초등 사회교과서 완전정복 2 초등 사회교과서 완전정복 2
최윤희 | 상수리 | 20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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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교과서 완전정복1>

초등 3학년 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사회과목은 많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예로부터 사회과목은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어 교과서를 기본으로 밑줄 긋고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서를 이용해 무조건 외우는 방법을 택하지만  암기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이 바로 이해라고 생각한다. 부분적으로 암기해야 할 부분도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수학과목의 공식 또한 암기가 동반되는 과목이니 사회는 암기와 이해,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먼저 쌓아두는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할 텐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어의 개념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당장 눈앞에 다가온 시험을 목적으로 암기만 한다면 사회는 계속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된다. 사회는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 등장하는 단어를  제대로 알고 넘어간다면 그다지 어려운 과목이 아니며 사회로 인해 평균이 내려가는  것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기본 과목인 국,영,수,사,과, 5과목중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평균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사회이니 무조건 외우려고만 하지말고 이해와 단어의 개념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초등 사회교과서 완전정복> 시리즈는 초등 전학년에 걸친 용어를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있으므로 아주 마음에 든다.



<초등 사회교과서 완전정복 2>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1편은 초등 3학년~ 6학년까지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정치,경제,시사의 용어를 다루었고 2편에서는 사회 교과서에 표기된 용어중 역사, 지리, 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개념용어 사전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으므로 학습 도중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기에 편리하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종종 포함되어있으므로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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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랑 | 2010/04/08 11:3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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